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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및 여행/국내

르메르디앙 명동 호텔 후기 - 라운지 및 음식편 <2/2>

안녕하세요 서울 너구리입니다.

이번 글은 르메르데앙 명동의 라운지 및 조식편입니다.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에 투숙시 플래티넘 멤버가 되면 기본방에 투숙하더라도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에 따라 라운지가 없는 곳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있습니다.

 

클럽 라운지

 

두둥!

클럽라운지는 15층에 있습니다. 15층에는 헬스장과 수영장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호텔 라운지는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참 좋은 것같습니다

클럽 라운지 입구입니다.

요즘 주말에 호텔을 가면 라운지 이용객이 많기때문에 1부와 2부 나눠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부부는 라운지는 항상 1부를 고집합니다.

그 이유는 1부 먹고 밖에서 따로 2차하는게 좋아서 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2부는 사람이 많기때문에 먹기도 불편하기 때문이에요.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1부를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애매한 남산입니다만 그래도 사람이 없어서 남산타워가 보이는 뷰에 잘 앉았어요.

곧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그런지 트리도 있었고 내부는 정말 깔끔 그 자체입니다.

커피는 항상 마실 수 있게 되어있고

주말 기준으로 오후 5시 30분이 되면 라운지 해피아워가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호텔 라운지의 최고봉은 소공동 롯데호텔의 르살롱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너무 비싸기때문에 그곳이랑 비교 할 수는 없지만 르메르디앙 명동도 준수한 라운지였습니다.

먹을게 엄청 많기보다는 디저트류가 괜찮았던 것같고 호텔 뷔페나 다른 일반 뷔페와 비교하기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나름 스프도 있고 고기도 있고 먹을 건 충분합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라운지를 갈 때 음식보다는 ...때문에 가는 것이기에...

위스키류도 많고 와인도 레드와인 2종류와 화이트와인2종류가 있는데 화이트와인은 냉장고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냉장고에는 맥주도 있고 약간의 과일과 주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맥주는 배불러서 안먹었고 위스키와 토닉워터로 하이볼을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어느덧 해가지고 남산타워의 야경이 보입니다.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어서 엄청 크게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운치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1부 라운지를 다 마치고 2차는 배달의 민족으로....

참고로 입구쪽에 편의점도 있고 배달을 시키려면 지하 1층 리셉션로비에서 받아야합니다.

 

 

조식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플래티넘 등급에게 호텔에 따라 조식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조식을 선택하지 않으면 클럽라운지에서 간단한 형태의 조식을 먹는 대신 와인 반병(호텔에 따라서 한병) 또는 메리어트 포인트를 적립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먹는게 중요한 부부이기에.... 조식을 선택했습니다.

전날 과음으로 인해 간신히 갔던 조식 뷔페입니다.

상당히 정갈했고 고급스러워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컨디션만 좋았으면 더 많이 즐겼을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어제 과음이 조금 후회됐어요ㅜㅜ

역시 고기는 빼놓을수 없었고 조금 특이했던 것은 초밥이 있었다는 거에요.

다른 호텔 조식은 보통 회는 없었던 것 같은 데 회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당연히 계란 요리도 있구요~

간단한 한식도 있었습니다.

 

잔치국수도 있었는데 주문하면 직접 바로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구요,

그리고 새우튀김도 하나 올려주십니다. 새우튀김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맘에 들었어요

저는 잘 안먹는 베이컨 소세지 등등이 있구요

모닝빵과 커피도 마실 수 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주문하시면 직원분께서 직접 갖다주십니다.

전반적으로 조식의 퀄리티가 높아서 놀랐네요.

커피도 맛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술이 덜깬채로 간것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도 조식을 선택할지 물어본다면 100%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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