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너구리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처음인데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첫 포스팅은 제가 아내와 다녀온 호텔 후기로 하려 합니다.
개인 사업자인 저는 신한 본보이 메리어트 카드를 활용해서 멤버쉽을 적극 활용하면서 아내와 호캉스를 종종 갑니다~
다른 호텔들은 멤버십 라운지를 이용하려면 비싼 방에 투숙해야하지만 메리어트 플래티넘 멤버십을 신한카드로 얻은 저(현재 2만명 추산)는 제일 저렴한 방에 투숙하면서 라운지를 이용하면서 극한의 가성비라고 스스로 자위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육아로 인해 호캉스는 꿈도 못꾸다가 아이는 조부모님에게 맡기고 최근 명동에 새로 생겼다는 르메르디앙 명동에 다녀왔습니다.
이 호텔은 2022년 11월 25일 첫 개장했다고 하는데(지인 피셜) 저희가 12월 3-4일에 다녀왔으니 1주일이 채 되지 않은 호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지껏 새로 생긴호텔은 처음 가봤고 얼마나 깨끗하고 깔끔할지 너무 궁금해서 비싼돈 주고 다녀왔습니다…(내돈내산)
르메르디앙은 호텔 moxy와 붙어있습니다.
원래 moxy는 있었던거 같은데 새로 만들었나봐요
실제로 완공된지는 얼마 안되서 그런지 호텔이 없는 1~3층사이에는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후문처럼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르메르디앙과 목시호텔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보입니다.
실제로 출입구는 같이 쓰고 호텔 입구는 4층에서 갈라집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호텔 직원분이 친절하게 호텔오셨는지 물어봐주시고 엘리베이터로 안내해주십니다.
여기서 드디어 갈라지네요
들어가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겨주고요
비싼 커피와 술을 파는 호텔 커피숍도 보입니다.
스쳐지나가면 바로 리셉션이 보이고 체크인을 합니다.
호텔 가면 저희 부부가 항상하는말
"젤 높은 층으로 주시면 안돼요...?"
직원분께서 어차피 명동이라 근처 건물들이 다 높아서 뷰는 포기하시라는 실망스러운 말은 들었지만
그나마 가장 높은 14층(총 15층까지 있어요!)을 배정받았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라운지가 2군데에서 운영됩니다.
메뉴는 같다고 하고 4층 또는 15층에서 라운지를 동시 운영합니다.
조식은 4층에서만 운영되고 15층은 라운지용 조식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메뉴 가지수가 다릅니다)
새 호텔 답게 정말 깔끔한 카페트와 모던한 느낌이 물씬납니다.
1421호를 배정받았읍니다..
호텔 객실은 그렇게 크지도 그렇게 작지도 않은 아담한 사이즈구요
아마 호텔 멤버십으로 1단계 업그레이드 받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2명에서 자기엔 너무 충분하고 적당한 쇼파와 테이블이 있어서 좋습니다.
사실 새로 생긴 호텔이라 얼마나 깨끗할지 궁금해서 가봤는데 깨끗해서 좋았습니다.(으응..?)
내부는 정말 그냥 깔끔한 호텔이구요
5성급에 걸맞게 깔끔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침대에서 누워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네 뷰는 중국대사관 뷰입니다...
혹시 투숙하실 분들은 남산타워가 보이는 뷰 (라운지에서는 보이더라구요) 또는 신세계백화점 뷰가 나을 듯해요!(안가봄)
새로 생긴 호텔 답게
커피머신도 아주 신식입니다!!
신식이라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한참을 헤맸고... 그리고 무엇보다 객실에 있는 컵이 안들어갑니다..?
제가 할줄 모르는 것일지도...
디테일이 좀 아쉬웠어요
욕실입니다~
왜 호텔은 욕실이 이렇게 큰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큰집살아야겠다는 느낌이 물씬들게하는...
고급스러운 욕실이에요
객실 어매니티도 적당하게 잘 되어있구요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젤 아쉬웠던점!!!
저희 부부는 욕실 어매니티를 꼭 기념품처럼 챙기는데
다회용이라서 기념품을 못챙겼다는 후문...
가운도 있구요~
집에서는 죽어도 안쓰는 가운을 호텔만가면 꼭 쓰게된다는....
역시 이래서 분위기가 중요한가봐요~
호텔 내에 작은 수영장도 있고
작은 헬스장도 있습니다.
헬스장은 그래도 저는 전문적인 헬스인이 아니기에 런닝과 간단한 웨이트 머신이 있어서 충분했구요
수영장은 정말 말그대로 작은 수영장입니다.(사진 없....)
이부분은 큰 기대 없이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라운지와 조식은 꽤나 괜찮으니
다음편을 기다려주세요~~^^
오늘도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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