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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및 여행/국내

성신여대 바로 드렁크바!! 바로드렁크바x너울 콜라보 팝업

안녕하세요

서울 너구리입니다.

오늘은 2주전에 아내와 함께 다녀온 성신여대 바로 드렁크바에 대한 리뷰입니다.

아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쉐프님이 계시다고 해서 어렵게 예약을 해서 다녀온 곳이라 공유해봅니다.

저는 바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닙니다(비싸서....)

그런데 이번에 콜라보 팝업이라 그런지 상당히 가성비 있게 다녀온 것 같아서 소개해드리려 해요

바로 드렁크 바는 성신여대역에서 도보 3분입니다. 정말 가까워요!

성신여대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시면됩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6시-새벽 1시까지!!

바로 드렁크바

은근히 좁은 골목에 위치해서 지도 잘 보고 가셔야 해요!!

그래도 저희가 도착할때 즘에는 간판이 환하게 밝혀주고 있어서 찾는게 많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내부는 꽤 아담합니다. 소규모의 사람들끼리 오붓하게 술한잔 할 수 있는 바테이블도 있지만

이렇게 여러명에서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석도 있었어요

항상 바에는 뒤에 술병이 좌라락 있는데 다 마시면 제정신으로 집에 갈 수 없겠죠..

도착하니 편한 곳으로 앉으라는 안내를 받고

저희부부는 바로 바 테이블로 안착했습니다.

이곳은 코스요리처럼 또는 파인다이닝 처럼 여러 코스로 구성이 되어있었고

파인다이닝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인터넷에서 본대로 정갈하게 미리 다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요리는 선택하는 것이 아닌 오마카세 형식으로 쉐프님께서 알아서 주십니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 여러 위스키와 주류들이 많았습니다.
바 하면 항상 비싸다는 생각만 많이 했는데 2만원 안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래도 양주 치고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맨 처음에는 애피타이저 처럼 빵 위에 하몽을 얹어주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취하기 시작해서 나머지는 정말 기록용으로만 찍은 것 같네요

다른건 생각이 잘 안나는데 저는 생선이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묵이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비리지 않고 맛있었어요

원래 익힌 생선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다만 다시 먹을 수는 없겠죠...?(다시 먹을래도 이렇게 콜라보로 언제 할지 다시 모르기에...)

사실 처음에 메뉴판만 보고 메뉴가 별로 없어서 은근 돈이 아깝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음식을 내어주셨어요

둘이 정말 배터지게 먹었네요

예약금 10만원에 두명에서 이렇게 먹다니....

웬만한 파인다이닝 보다 나았구요..

물론 10만원에 주류는 포함이 안돼서 주류도 이것저것 먹다보니 그것도 한 10만원 나왔다는 후문.....

디저트로 마무리 하고 알딸딸 하게 돌아왔습니다.

총평

바에서 저정도 음식을 10만원에 먹은 것은 참 잘한 일인 것같다(아내분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또한 바로드렁크 역시도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위스키 바인 것 같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했구요

사실 바에 가면 바텐더랑 말하는게 항상 좀 불편했는데 그런 것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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