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콘래드 호텔 투숙 후기!!<1/2> 호텔 외관 및 룸 컨디션

안녕하세요 서울 너구리입니다

최근에 힐튼 다이아 티어를 얻게 되어서 방문하게된 콘래드 호텔.

힐튼 계열 자체를 처음 가보는데

확실히 5성급 호텔은 입구부터 다르더라구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호텔도 IFC몰과 붙어있어서 다니기 좋았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왜케 걷기가 싫어지는지....ㅎㅎ

참 처음 방문하는 호텔은 느낌이 좋고 설레는 것 같아요.

콘래드는 정말 천고가 아주 어마어마해서 규모에 압도당할 정도였어요~

체크인 하러 신나게 가는 제 모습...ㅎㅎㅎ

8층에 헬스장과 수영장이 있는데, 수영장은 정말 수영을 위한 곳이니 참고하시구요

그럼에도 아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또한 스크린 골프장도 있는데 저같은 경우 다이아몬드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스크린 골프도 40분 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객실이 정말 널찍하니 좋습니다. 침대도 푹신하구요

그리고 감사하게도 방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셨는데요,

32층이라는 고층에서 한강을 볼 수 있었어요.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쉬웠습니다ㅜㅜ

남산타워까지 보이면 정말 좋았을 텐데 말이죠.

투숙 내내 미세먼지가 많아서 좀 아쉬웠는데

그래도 뭐...비라도 안온게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까요...ㅎㅎ

화장실도 정말 고급 그자체에요..

세면대도 두개나 있구요

욕조도 있어서 입욕제 가지고 오면 좋겠더라구요.

하지만 어매니티는 일회용이아니라 다회용...ㅜㅜ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 너무 안타깝습니다...흑

그래도 어매니티 가져가는 재미가 있었는데 말이죠...

딱 방에 들어가면

이렇게 제 이름으로 오후에는 Good afternoon, 저녁에는 Good evening이라며 반겨줍니다.

이런 디테일함이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대망의 야경!!

높은 층수라 그런지 왼쪽 큰건물에 조금 가리긴 해도 야경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의도쪽 다리는 불이 안들어와서 조금 아쉬웠어요.

한강 다리는 조명빨인데 말이죠..

하지만 이날 날이 흐린걸 감안하면 야경이 남산까지 보인다면 야경은 정말 완벽할 것 같아요.

예전에 JW메리어트 갔을때는 한강이랑 조금 거리가 있었는데(그래도 한강은 보였어요)

콘래드는 한강과 더 가까웠어요.

앞에 재건축 예정인 아파트가 있었는데 나중에 아파트 다 지어지면 한강뷰도 어려워 질지도 모르겠네요.

아는 지인은 콘래드가 너무 좋았다고해서 한껏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그랬음에도 저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일부 약간 섭섭한 부분도 없지는 않았는데

그건 다음에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