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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및 여행/해외

마일리지로 좌석 승급시 마일리지 효율 분석

안녕하세요 서울너구리입니다.

오늘은 앞으로 다가올 마일리지 개악상황을 대비하고자 마일리지 효율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마일리지에 진심인데요, 그러다보니 과연 제가 매달 적립하고 있는 마일리지의 가치가 어느정도인지가 궁금해지더라구요.

이전에도 비슷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부모님께 하와이 여행을 선물해 드리려고 찾아보다가

과연 하와이 기준으로 봤을 때 마일리지 효율이 대략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일단 하와이 같은 경우 돌아오는 비행기의 보너스 항공권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ㅜ

그러다보니 일부는 어쩔 수 없이 승급가능한 일반석을 구입한 뒤에 승급을 해야하는데요,

그래서 하와이 기준으로 과연 보너스 항공권을 최대로 이용시 금액이 어느정도 나오는 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일단 비지니스 왕복 좌석을 현금으로 구매시 이래 저래 최대 할인금액으로 계산하였을 때

약 540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먼저 이 부분을 전부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부분을 먼저 계산합니다.

이때 가는 비행기편은 그래도 간간히 있지만 돌아오는 비행기편이 잘 없으므로

가는 비행기편만 보너스항공권으로 끊고 돌아오는 비행기편은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를 승급가능한 좌석으로 바꿀 경우 1,295,200원정도 나옵니다.

따라서 540만원에서 129만원정도를 빼면 4,141,900원정도의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4월 이전 발매시를 확인해보겠습니다.

4월 이전 발권시

 

간단히 표로 보게 되면 전부 마일리지로 전환 시 비수기의 경우 12.5만 마일, 성수기의 경우 18.5만 마일리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좌석 승급의 경우 각각 10.25만, 15.25만 마일리지가 소비됩니다.

해당 마일리지를 실제 결제 금액으로 나누게 되면 마일리지 효율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도 비수기에는 40원은 간신히 넘는군요.... 성수기에는 30원이 채 안되는 효율이 나옵니다ㅜㅜ

4월 이후 발권시

 

문제는 4월 이후인데요, 4월 이후에 마일리지를 확인해보면 확실히 소비되는 마일리지가 많이 늘어납니다.

거기다가 성수기에는 거의 25원 근처까지 하락하네요ㅜㅜ

보통 1000원당 1마일이기 때문에 결국 2.5%정도의 적립카드와 크게 다를바 없게 되어버립니다.

ㅜㅜ그래도 비수기때 다녀오는 걸로 치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마일리지의 가치가 점점 폭락하고 있는데요.

뉴스에까지 나오는 것 보면 많은 분들이 멘붕에 빠진 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비수기에서 차라리 등급 업그레이드를 하시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아보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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