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너구리입니다.
오늘은 아내의 소개로 가게된 플레이버스 바이 바프라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위치는 요즘 너무나도 핫한 신사동 가로수길이에요!
신사동 가로수길이 요새 죽는다 죽는다 하는데, 메인 거리말고 뒷거리에는 아주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더라구요.
심지어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직장인들을 비롯해서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술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중에 플레이버스 바이 바프! 라는 곳을 갔어요
플레이버스바이 바프는 신사동 가로수길의 약간 안쪽에 위치해있어요.
안쪽길을 걷다보면 큰 레스토랑이 보이기 때문에 찾기는 쉽습니다.
이곳은 각종 양식(파스타, 스테이크, 디저트, 등등) 및 칵테일, 맥주, 위스키를 파는 곳이에요.
가격대는 약간 있는 편이지만 가로수길은 원래 다 비싸서...ㅜㅜ 분위기 좋은 곳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딱일 것같아요.
내부가 정말이지 엄청나게 넓어요. 신사동에 이렇게 넓은 레스토랑은 처음 봤네요....
그리고 직원분들도 엄청나게 친절하십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된건지는 몰라도 식기류나 인테리어, 가게 내부가 엄청나게 깨끗해요.
그리고 조명도 은은한게, 흡사 호텔에 온 느낌이었어요.
보통 저희는 오면 음료부터 한잔 하면서 음식을 고르는데요,
칵테일 가격은 중간보다 약간 비싼정도?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았어요.
칵테일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이렇게 맥주나 위스키도 있습니다~
위스키는 한잔에 14000원정도면 그래도 합리적인 것 같았어요
점심에 오신느 분들은 스파클링 무제한이 1인당 2.5만원....
정말 혜자스러운 구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점심에 오는 분들 부럽...
그리고 점심에 오시면 각종 샐러드나 수프, 브런체등의 메뉴도 가능했고
가벼운 식사가 가능한 정도였어요.
점심에 오는게 확실히 좋아보이긴 합니다...
커피나 음료들이구요, 저희는 오로지 술이기 때문에 블로그용 사진만 남겼네요.
저녁에 왔으니 저녁을 시켜야겠죠,
여기는 깜빠뉴가 맛있다고 해서 깜빠뉴, 까르보나라, 양갈비, 그리고 저녁에만 시킬 수 있는 쭈꾸미를 시켜보았습니다.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정말 양이 많았음에도 맛있어서 엄청 먹었네요..
저희 부부는 파인다이닝은 가본적이 없지만
이곳은 직원분들께서 메뉴 안내를 참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좋았어요.
메뉴를 내어주실 때마다 설명도 곁들여주셔서 무슨 파인다이닝에 온줄 알았네요;;
처음엔 가볍게 깜빠뉴로 시작합니다. 사실 이런게 있는지 여기와서 첨알았네요. 근데 정말 맛있었어요. 약간 촉촉한 마늘빵 같은 맛인데, 여기 양파가 들어간 버터같은 것을 발라먹으면 정말 느끼함이 거의 없고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깜빠뉴를 먹고. 있는데 칵테일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갓파더와 코코리타를 먹었는데,
갓파더는 정말 독하지도 않고 술맛이 적당히 나는 기분이었고 코코리타는 과일향이 많이 나서 정말 기분좋은 맛이었어요.
이렇게 먹다보니 까르보나라랑 쭈꾸미가 나옵니다.
까르보나라는 보통 다른 곳에서 시켜먹는 것에 비해 꾸덕꾸덕하기도 하고 살짝 매콤해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다른나라에 온 기분이 들더라구요..
쭈꾸미...
평소에 저는 쭈꾸미가 질겨서 잘 안먹는데 여기는 안질기고 양념도 잘 돼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갈비~
사실 양갈비가 46000원정도인데, 4덩어리가 나오더라구요?
약간 가성비 맛집인가...싶었습니다.
사실 다른 메뉴들은 조금 비싸고 가로수길이니까...하는 느낌이었다면,
양갈비는 약간 가성비가 있는 느낌이었어요.
저위에 노랗게 감자처럼 보이는게 실제로는 치즈라고 하셨는데
왜 감자맛이 나지...ㅋㅋㅋㅋ
감자맛도 나고 치즈맛도나고... 여튼 첨보는 맛이었는데 맛있었어요.
당근이랑 같이 소스에 버무려서 양갈비를 먹으니 기분좋게 잘 먹었습니다.
무자비하게 먹은 쭈꾸미의 흔적.
저는 매콤한 쭈꾸미밖에 안먹어봐서 사실 이런 요리가 양식으로 있을 줄은 몰랐는데요
상당히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마지막 디저트는 푸딩!
원래도 달긴 한데 저는 단 것을 잘 안먹어서 한입만 먹고 아내가 많이 먹었네요.
아내 피셜로는 너무 맛있다고....;;;ㅎㅎ 하지만 전 단 음식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간이 약간 센느낌이긴 했어요.
혹시 짠 음식 싫어하시는 분들은 간을 조금 줄여달라고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구요.
약간 가격대는 있지만 가게 내부가 너무 예뻐서 식사는 식사대로 하면서 거의 1시간 반동안 맛있게 잘 먹고 돌아온 기억입니다.
평소에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런치로 가기엔 너무나도 가성비가 느껴지구요.
저녁에 기념일이나 기분 좋은 날에 가기에는 더 좋아보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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