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신의주 찹쌀순대!! 간단 후기

안녕하세요 서울 너구리입니다.

오늘은 신논현역 근방에 있는 순대국밥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날씨는 춥고 뜨끈한 국밥이 생각나는 날이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순대국밥을 좋아했어요

결혼을 하고 나서부터는 아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먹지는 못했는데

마침 생각이 나서 혼자 방문을 했습니다.

남자들의 로망인 혼자 국밥에 소주한잔 해보기!

그럼 간단히 소개해볼게요

논현동 먹자골목에 있구요,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24시간 영업!!

 

 

 

신의주 찹쌀 순대

일단 위치가 편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버스를 타고 가서 그런지 버스정류장에서 길만 건너면 됩니다.

보통 국밥집처럼 평범한 인테리어이구요

신의주 찹쌀순대의 경우 체인점이라 여기저기서 보이는데 은근히 가게에 따라 맛이 달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튼 가게내부는 평범한 국밥집이었고 국밥먹기엔 이른시간인지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내부는 청결한 편이고

국밥에 넣을 양념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호 강남은 수저 받침 위생지라는게 있더라구요

저는 그냥 휴지위에 얹어서 쓰는 편인데 신기했습니다.

 

밑반찬과 소주가 나오고

바로 소주부터 먹고 싶었지만 참습니다.

저같은 경우 모듬 순대 소(8000원) 과 순대국밥(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혼자 먹기엔 살짝 양이 많았지만 소주의 힘으로 어찌저찌 먹었어요

그리고 저는 순대국밥 먹을 때 청양고추가 꼭 있어야 하는 편인데

따로 말씀드리니 주셨습니다.

항상 나오는건 아니었어요. 마늘도 혹시 있으신지 여쭤봤는데 없다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젤 우측에 있는 얇은 고기같은거에 싸여져 있는 순대가 맛있었어요.

제가 순대국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엄청 입맛이 까다로운 편은 아니어서 미식가이신 분들은 만족하지 못할 지도 모르겠네요.

결국 해장국은 나오자마자 찍느라 제대로 못찍었습니다

사실 저는 순대국에 양념이 들어가는지 몰랐는데 기본 순대국에도 다대기가 들어있더라구요

얼큰은 안먹어봐서 차이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많이 텁텁하지 않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